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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별 가이드
고혈압

고혈압

정의 [ 진료지침 ] : 고혈압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심장은 펌프와 같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여 전신에 혈액을 보냅니다. 이 때 혈관에 생기는 압력이 「혈압」입니다.

최고혈압

심장이 수축해 대량의 혈액이 보내질 때, 혈관벽에는 강한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것이 「최고 혈압」입니다.

최저혈압

심장이 확장되면 혈액이 심장 내에 머무르고, 혈관에도 작은 압력이 가해집니다. 이것이 「최저 혈압」입니다.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은 컨디션이나 시간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그때 그때 변화합니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일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고혈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고혈압이란 최고 혈압과 최저 혈압을 지속적으로 혈압계로 측정하여 만성적으로 정상치보다 높은 상태인 것을 말합니다.

고혈압은 특유의 자각 증상이 없지만, 어깨 결림, 두통, 현기증, 구토, 귀 울림 등과 같이 몸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스트레스나 피로, 혹은 노화 현상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고혈압의 영향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었거나 악화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진찰 및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고혈압의 기준

병원에서는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 또는 최저 혈압(확장기 혈압) 90 mmHg 이상」을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수치보다 낮더라도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혈압에 관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혈압분류 수축기혈압(mmHg) 확장기혈압(mmHg)
정상혈압 * <120 그리고 <80
고혈압 전단계 1기 120~129 또는 80~84
2기 130~139 또는 85~89
고혈압 1기 140~159 또는 90~99
2기 ≥160 또는 ≥100
수축기 단독 고혈압 ≥140 그리고 ≥90

*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혈압 표: 고압학회 진료지침(guideline_2013) 기준

이 기준에 있는 수치는, 병원에서 측정했을 때의 혈압(외래 혈압)입니다. 최근에는 진단 시 외래 혈압과 더불어 가정 혈압이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가정혈압의 중요성

고혈압은 왜 무서운 병인가?

혈압이 높은 상태로 방치하면, 혈관에 항상 강한 압력이 가해져 큰 부담이 됩니다. 혈관의 내벽이 약해지고 다치기 쉬워지면서, 혈액 성분이나 콜레스테롤 등의 지방질 성분이 비집고 들어가 혈전이 생길 수 있고, 혈액순환도 나빠집니다. 이것이 동맥경화입니다. 동맥경화에 의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혹은 신부전 등심각한 병이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지므로, 고혈압은 심각한 병으로 악화될 수 있음을 알리는 예고입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

고혈압과 더불어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비만 혹은 심장이나 신장에 장애가 있을 경우, 혈관이나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커집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가벼운 고혈압이라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생활 지도 및 약물 치료를 빨리 실시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병을 갖고 있을 경우, 자신 스스로 늦기 전에 혈압 조절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측정하는 혈압(외래 혈압)은 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가정 혈압)보다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환자가 의사나 간호사의 백의를 본 것만으로 긴장하여,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혈압을 상승시키는 현상이라 하여 「백의 고혈압」이라 합니다. 이와 반대로 병원에서 측정하면 정상 혈압인데 가정에서 측정하면 혈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고혈압이 가면을 쓴 것처럼 숨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가면 고혈압」 이라고 합니다. 가면 고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면 고혈압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고령화 등에 따라 동맥 경화가 일어날 경우나, 심장이나 신장 등에 장애가 있을 경우,

이른 아침에 혈압을 낮추는 약의 효과가 약해져 있을 경우, 흡연량이 많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병원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거나, 의사의 진찰로 인한 안도감으로 인해 가정보다 혈압이 낮게 나오는 타입), 혹은 당뇨병이 악화되었을 경우 등이 원인이 됩니다. 가정 혈압을 측정하여 가면 고혈압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진찰해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 혈압으로 알 수 있는 것

백의 고혈압이나 가면 고혈압은 병원의 혈압 측정만으로는 좀처럼 알 수 없습니다. 가정에서 일정기간에 걸쳐 반복해 혈압을 측정하는 것을 통해 비로소 고혈압임을 알게 됩니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가정 혈압이 환자의 건강 관리는 물론 의사의 진단 근거로서도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가정 혈압을 기록하여 의사에게 보여줌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현재는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정기 진단 등에서 혈압이 높다고(정상보다 약간 높은 혈압도 포함) 진단된 사람 혹은 이와 동시에 당뇨병 등 다른 위험 요인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정 혈압은 자기 관리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조기 발견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을 위해서도, 가정 혈압의 중요함을 알아 둡시다.

가정 혈압의 고혈압 기준

가정 혈압일 경우, 「최고 혈압 135 mmHg 이상, 또는 최저 혈압 85 mmHg 이상」이면 고혈압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혈압은 날마다 변동하기 때문에, 한번 기준을 넘었다고 섣불리 고혈압이라고 판단할 수 는 없습니다. 자가진단 및 진료를 삼가고, 일정기간 측정한 후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해 주십시오.

가정 혈압의 측정 방법

원칙적으로 1일 2회(아침과 밤), 가능한 한 같은 시각에 측정합니다. 아침은 「기상 후 1시간 이내, 배뇨 후, 복약 전, 아침 식사 전 안정 시」, 밤은 「취침 전 안정 시」가 적절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일단 움직인 뒤에는 혈압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앉은 채로 1~2분 동안 가만히 있은 후에 측정합니다.

  • 측정 횟수는 적어도 아침·저녁 모두 각 1회로, 그 수치를 기록합니다. 의사에 따라서는 각 3회를 측정하여 평균치나 최저치를 참고로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세요.(여러 차례 측정할 경우, 자신의 생각만으로 최저치만을 기록한다면 진단의 재료로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 주세요)
  • 측정하는 위치는 팔의 상부가 적합합니다(상완식 커프 혈압계로 측정). 이는 상박에서의 측정치가 가장 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기록 방법에 기준은 없지만, 수치와 더불어 그래프(꺾은선 그래프)로 기록해 두면 혈압의 변동을 알기 쉬워집니다.

아침 고혈압에 주의

혈압은 하루에도 수도 없이 변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아침부터 낮이 높고, 야간의 수면 중이 가장 낮지만 혈압 변동의 방법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가정 혈압을 일정기간 측정한다면 자신의 패턴을 알 수 있습니다.

체질 부모나 조부모가 고혈압이거나, 고혈압이 원인이 되어 심장 질환, 뇌졸중을 앓았을 경우
생활습관 식생활의 불균형, 운동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등
기타 내당능 장애, 비만 등
간하강형 이른 아침부터 혈압이 올라 낮에는 가장 높고, 저녁부터 하강하여 수면 중인 심야에는 낮아진다. 가장 흔한 타입.
야간급하강형 야간하강형 중에서 수면 중 혈압이 가장 낮은 타입
아침급상승형 야간에는 낮았던 혈압이 이른 아침에 급속도로 상승하는 타입
주야일정형 주야 변화의 폭이 작고 야간에도 그다지 낮아지지 않는 타입
야간상승형 낮에 혈압이 그다지 상승하지 않고 야간 혈압이 높은 타입

혈압 변동 패턴 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아침 고혈압입니다. 아침 고혈압에는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 야간은 낮고 이른 아침부터 급상승하는 타입
  • 야간에도 별로 낮아지지 않고, 이른 아침에 완만하게 상승하는 타입 (지속성 고혈압이라고도 합니다)

어떤 타입의 아침 고혈압이라도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한편, 지속성 조조 고혈압일 경우, 심장 비대 등 때문에 심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 가운데 50% 이상이 아침 고혈압이지만 스스로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 혈압 측정은 조조 고혈압의 발견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대부분(80%이상)은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타입(본태성 고혈압)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인이 없는 것은 아니며 다음과 같은 많은 원인이 겹쳐 발병하고 있습니다.

체질

체질이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친인척 중 고혈압인 사람이나 심장 질환, 뇌졸중인 사람이 있으면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모두 고혈압일 경우, 아이가 고혈압에 걸릴 확률은 50%, 부모 중 한쪽만 고혈압이라면 30%전후라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일찍부터 식사나 운동 등의 생활 습관에 주의를 기울여 혈압 조절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병원 진단에 따르면, 남성일 경우 「부친이나 조부, 형제 중 55세 미만」,또 여성일 경우 「모친이나 조모, 자매 중 65세 미만」각각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면 위험이 크다고 여겨집니다.

생활습관

생활에서 고혈압에 가장 위험한 것은 염분이 많은 식사입니다. 식염 줄이기 운동이 활발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1일 평균 11이상의 염분을 취하고 있고, 1950년 당시 약 12별 차이가 없습니다. WHO(세계 보건기구)에서는 1일 적정 섭취량을 6이하로 하고 있지만 한국사람은 그 2배에 가까운 식염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40~69세 남성의 섭취량은 1일 13전후가 가장 많아 고혈압의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생활의 불균형과 더불어 만성적인 운동부족, 흡연 습관, 과음, 일이나 인간 관계에 의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복잡하게 서로 얽혀서 고혈압을 일으킵니다.

식사로 혈압을 조절

고혈압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은 식사의 개선

체질적으로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타입의 사람이라도 식사를 개선하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능숙하게 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염분을 줄인다

    고혈압 환자의 50% 정도는 식염 흡수성이 높고, 염분의 영향을 받기 쉬운 체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 조절에 매우중요합니다. 고혈압인 사람일 경우, 1일 식염 섭취량 기준은 「6미만」입니다.

    가정에서의 식사에는 채소 절임 등 소금을 많이 사용한 음식을 줄이고, 소금 대신 된장국으로 염분을 섭취하는 등 궁리를 해 봅시다. 또 외식은 일반적으로 염분의 양이 많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줄이는 등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포크커틀릿 한 그릇에는 7g, 튀김 우동 약 6, 라면 약 5, 볶음밥 4~5의 염분이들어가 있습니다. 면류를 먹을 때에는 국물을 남겨 염분의 섭취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과식/ 과음하지 않는다

    고혈압 환자는 과식·과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비만인 사람도 많습니다. 과식·과음에 의한 칼로리 과다도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식사할 때 조금 모자란 듯이 먹도록 하고, 지방성분이 많은 육류는 피해야 합니다. 또 알코올이나 주스 등 칼로리가 높은 음료는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시다.

  • 야채 및 과일을 자주 섭취한다

    야채나 과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륨과 식물성 식물섬유에는 체내의 염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칼륨이 많은 야채로는 시금치, 완두콩, 토란, 쑥갓 등이 있으며, 식물섬유가 많은 것은 우엉 등의 근채류, 콩류, 맥류, 호박, 감자 등입니다. 또 미역이나 녹미채 등의 해조류에는 양쪽 모두가 포함되어있습니다. 과일도 적합하지만 과당에 의한 칼로리 과다가 되지 않도록 적당량을 섭취합니다. 다만 신장 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칼륨의 과다 섭취가 이를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사와 상담한 후 식사 메뉴를 정하도록 합시다.

  •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에는 염분을 배출하는 작용 외에도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육류·어류·대두 등에 많이 있지만, 육류는 지방성분이 적은 부위(등심살, 닭가슴살 등)를 선택하도록 합시다.

  • 칼슘/마그네슘을 섭취한다

    칼슘이나 마그네슘에도 혈압을 내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칼슘은 우유나 작은 물고기류, 마그네슘은 견과류나 참깨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양쪽 모두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져 효과적입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혈압을 조절
  • 적당한 운동을 한다

    적당한 운동을 계속하면 혈압을 내리는 물질(타우린이나 프로스타글란딘E등)이 많아집니다. 고혈압 대책에는 워킹, 스로핑(비탈길이나 계단의 오르내림),수중 운동, 사이클링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적합합니다. 아침저녁으로 10~15분 동안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계속할 수 없더라도 1일 1만보를 목표로 하여 가능한 한 걷도록 합시다. 엘리베이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역이나 회사의 계단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운동 효과가높아집니다. 다만,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시작해 주세요.

  • 흡연을 삼간다

    심근경색 등 순환기 질환에 있어서 가장 위험한 요인은 흡연이라고 합니다. 흡연에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은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조금이라도 흡연량을 줄이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금연하도록 합시다.

  • 음주량을 줄인다 알코올에는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과음하면 반대로 혈압을 올려 심장 질환의 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건강에 이로운 1일 음주 적당량은 맥주 1병, 와인 2잔 정도입니다.
  • 겨울에는 목욕이나 화장실을 주의한다

    추운 계절에는 혈압이 상승하기 쉽습니다. 특히 온도 차가 큰 장소를 왕래하면, 혈압의 변동도 커져, 심장 질환 등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목욕이나 화장실입니다.

    목욕을 할 때에는 탈의실을 소형 난방 기구로 따뜻하게 해 두고, 욕실은 샤워기로 1~2분 정도 물을 뿌려 따뜻하게 해 둡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샤워기로 몸에 물을 뿌려 뜨거운 탕에 갑자기 들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또 야간이나 이른 아침에 화장실에 갈 때에는 가디건이나 양말 등을 착용하여 몸에 부담이 적게 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활성 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고혈압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가 쌓아 두지 말고, 동시에 스포츠나 영화, 음악, 쇼핑 등 자신에게 맞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내어 빨리 대처하도록 합시다.